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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한 기다림에 대하여...다른 사람들도 이런 생각을 하는지?

2019년도에 다른 카페에 올린 글을 보다가 지금도 그런 마음으로 살고 있는가를 점검하면서 다른 사람들도 이런 마음으로 사는지 궁금해서 올리는 글이다. ******* 누구나 어렸을 때 추석이나 설날을 손꼽아 기다리면서 행복해 했었던 기억이 있을 것이다. 그 날은 자신에게 즐거운 일이 생길 것을 알기 때문에 그 날이 손꼽아 기다려지게 되는 것이다. 평소에 먹어 보지 못하던 음식을 먹을 수 있고, 명절 때나 되어야 얻어 입을 수 있었던 신발이나 양말 옷 등을 얻어 입을 수가 있었기 때문이다. 명절 대목 밑 장터에 다녀오는 부모님의 보따리에 어떤 선물이 있을까를 기다리는 설렘은 요즈음 아이들은 이해 할 수가 없을 것이다. 그 때 모든 것이 부족해서 그렇게 살았던 우리들이 불행한 것인지 너무 풍족해서 명절의 즐..

맥아더 장군이 왜 한국 무당에게 나타난단 말인가.....

맥아더 장군이 죽어서도 쉬지를 못한다네... 1950.9.15.일이 인천상륙작전이 있었던 날이고 그 인천상륙작전을 성공시킨 사람이 맥아더 장군이다. 지금도 인천상륙작전의 성공 때문에 우리나라가 통일이 되지 못한 것을 한탄하는 교수들도 있고 운동권들이 있는데....믿지 못한 다면 강정구 라는 이름은 찾아 보도록.... 인천상륙작전이 없었더라면 그들 말처럼 우리나라는 공산주의 국가가 되었을 것이고 아마도 지금은 중공의 모습이 되어 있을 것 이다. 맥아더 장군의 일생에 대해서 우리가 기억하는 것은 미국의 육사를 수석으로 졸업을 하고 오성장군으로 2차 세계대전을 승리로 이끄는데 지대한 공을 세우고 일본천황으로부터 무조건 항복을 받았다는 것과, 한국전란 때 인천상륙작전을 수행하여 우리나라를 풍전등화에서 구하였다는..

단식(斷食)에 대해서..목숨을 건다는 의미인데...

상대적으로 약자인 쪽이 상대적으로 강자인 쪽에게 자신의 목적을 알리고 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서 선택하는 수단은 적극적인 방법과 소극적인 방법이 있을 것인데 그중에서 단식은 소극적인 방법이다. 다른 적극적인 방법으로 폭탄테러 등 폭력을 사용하거나 대중을 선동하는 방법 등이 있다. 단식은 소극적인 방법 중에서 가장 극단적인 방법으로 목숨을 건다는 의미가 있으니 함부로 시작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그런 만큼 다른 사람들에게 자신의 단식을 알린다는 것은 죽기를 각오하였다는 뜻이 섰을 때일 것이다. 목숨을 걸지 않고 단식을 시작하는 것은 어린아이가 어머니에게 밥 안 먹겠다고 떼를 쓰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단식이라는 단어를 떠올리면 제일 먼저 수양산에서 굶어 죽은 백이숙제(伯夷叔齊)를 떠올리게 된다. 백이숙..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5)...마무리...동유럽 여행에 대한 느낌과 여행기를 써야 하는 이유에 대해서

이번에 짧은 기간으로 다녀온 동유럽 3개국은 관광 위주로 다녀 왔는데 동유럽 중에서도 중심지지역이며 이 지역은 사실 유럽의 중심이라고 할 수 있는 곳이다. 그리고 지리적 여건으로 13세기에는 몽골의 침공을 받아 커다란 피해를 받기도 하고 하고 기독교와 이슬람의 세력권이 부딪치는 곳이기 때문에 이슬람의 침공을 받기도 하고 지배를 받기도 하였으며, 로마제국과 기독교의 영향을 받은 서유럽의 국가들에게 지 배를 받기도 했다. 그리고 1990년대까지 공산주의 국가인 소련의 위성국가로 소련의 지배를 받아 온 곳이기도 하다. 그러므로 동유럽은 상대적으로 서유럽보다 발전이 늦어졌기 때문에 더 가난할 수밖에 없는 곳이다. 그러나 지하자원도 풍부하고 인적자원도 풍부하기 때문에 경제가 빠르게 발전하는 곳이기도 하다. 오스트..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4)...부다페스트 근처의 센텐드레라는 마을을 끝으로 여행이 끝나다

오늘 오전 센텐드레 (Szentendre) 의 구경을 마지막으로 헝가리의 관광도 끝이 나고 동유럽 3개국의 여행도 끝이 난다. 관광을 하는 도중에는 시간에 시달리다보니 피곤하기도 하여 우리가 가는 곳에 대하여 잘 알아보지 못하고 가서 그냥 지나쳐 오게 되는데, 대부분 사람들은 그냥 그것으로 집에 와서 사진 한 번 들여다보고는 마무리를 짓게 된다. 나 같은 경우에는 여행기를 남기다가 보니 그곳에서 찍은 사진을 기본으로 하여 인터넷 등을 찾아보면서 여행을 한 번 더 하게 된 다. 시간에 쫓길 일이 없으니 느긋한 마음으로 여행을 또 한 번 하는 셈이다. 실제로 보지 못했던 부분을 보완해 가면서... 여행기를 쓰게 되면 여행을 한 번 더 하는 것처럼 느껴지며 아무리 시간이 흘러도 그 과정을 다 기억할 수 있게 ..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3)...어부의 요새에서 본 부다페스트의 야경

도나우 강쪽의 하늘에서 본 어부의 요새...구글어스...마차시 성당과 왕궁을 지키기 위한 요새이다. 어부의 요새(要塞)는 19세기 말 지어진 건축물로, 도나우 강과 페스트 지역이 한눈에 내려다보이는 회랑이다. 네오 로마네스크와 네오 고딕 양식이 절묘하게 어우러져 있으며, 7개의 고깔 모양을 한 탑이 있는데 이 탑은 헝가리 땅에 처음 정착하여 살기 시작한 마자르의 7개 부족을 상징한다. 19세기 왕궁을 지키는 시민군이었던 어부들이 적의 침입을 막기 위해 방어하면서 어부의 요새라 는 이름이 붙었다. 1층은 무료지만 2층은 티켓을 끊고 입장해야 한다고... 어부의 요새쪽 으로 가서 건너편을 바라보는데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서 불이 들어오지 않았다. 이 때의 시간이 8시 언저리로 어부의 요새에 올라가서 구경을 ..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2)...부다왕궁과 부다언덕 그리고 부다페스트

부다언덕쪽...부다 성에서 어부의 요새쪽으로 가서 야경을 보고 내려가서 국회의사당 맞은 편에서 버스를 타고 숙소로 간다. 도나우 강에서 전복사고로 인명피해가 나기 전에는 부다 쪽에서 야경을 유람선을 탔었지만 지금은 부다 언덕에서 야경을 보는 것 으로 바뀌었다. 버스를 타고 부다성(Buda Castle) 뒤쪽에서 내려서 성안으로 들어가서 지금은 박물관과 미술관으로 바뀐 부다성 을 둘러보고 성채에서 도나우 강과 건너편 페스트쪽의 경치들을 본다. 7시 정도로 아직 날이 어둡지 않아서 야경이 시작되지는 않았지만 부다 언덕에서 도나우 강과 도시를 보는데 왜 부다페스트를 도 나우강의 진주라고 부르고 동유럽의 파리라고 부르는지 이해가 간다. 부다페스트는 프라하와 더불어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곳이라고도 한다. 부..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31)...도나우(다뉴브) 강변의 국회의사당과 이슈트반 성당

헝가리 국회 의사당...인터넷 헝가리의 국회의사당(Országház)은 런던의 국회의사당 다음으로 세계에서 두 번째로 큰 국회의사당이다. 헝가리 건국 1000년을 기념하여 1885년에 착공을 시작해서 1902년에 완공하였다. 당시 헝가리 건축가이자 부다페스트 기술 대학교의 교수였던 임레 슈 테인도르가 건축 설계 공모전에 당선하여 설계를 맡았다. 이 건물은 순수하게 헝가리의 인력과 건축 자재만으로 지어져 헝가리 민 족의 자존심과 자부심과도 같은 곳이다. 어부의 요새에서 찍은 국회의사당 길이 268m, 폭 118m, 총면적 약 1만 8000m2에 달하는 거대한 건물 내부에는 10개의 대회의실과 총 691개의 집무실이 있으며, 절 충주의 건축의 집대성이라고 할 수 있다. 건물 외부에는 88명의 헝가리 역대 왕..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9)...부다페스트의 회쇠크(영웅)광장과 글루미선데이 이야기

부다페스트에서 가장 먼저 들른 곳이 이름도 어려운 회쇠크 광장(Hősök tere)으로 회쇠크란 영웅들이라는 의미로 영웅광장으로 유네스코 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고 한다. 구글로 본 회쇠크 광장 가운데는 밀레니엄 모뉴먼트( Millennium Monument) 기둥이 있고 뒤에는 좌우 열주가 배치되어 있다. ...광장에는 이 조형물 밖에 없다. 우리가 회쇠크 광장에 도착한 시간이 1시 40분 정도로 광장에 내려쬐는 햇볕이 한창 뜨거울 때이다. 마침 하늘도 맑아서 사진을 찍기는 좋지만 광장에 오래 있기는 힘이 든다. 한창 뜨거울 때 회쇠크 광장에 도착을 하고... 건너편에 부다페스트 미술관이 보인다. 이 광장은 1896년에 헝가리 건국 천년을 기념하기 위해서 만들어진 광장으로 주변에 건물이 없어서 횅해 보..

동유럽 3국 (체코 오스트리아 헝가리)을 다녀오다(28)...부다페스트에 도착을 하고

숙소로 돌아와서 잠을 자고 헝가리의 부다페스트로 떠날 준비를 한다. 우리가 이번 여행에서 유일하게 2일을 묵은 호텔이다. 이제 여행도 헝가리의 부다페스트 한 곳만 남겨 두었고 부다페스트에서 하룻밤을 자면 여행이 끝나는 셈이다. 이틀밤을 잤던 호텔...인터넷에 보니 제법 큰 호텔이다. 빈에서 부다페스트까지는 두 시간 좀 더 걸리는 거리이다. 붉은 별은 들렀던 곳이고 갈색별은 잠을 잤던 곳이다.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의 풍경...얼마나 아름다운 풍경이었던지... 전원과는 다르게 이런 풍경도 보고... 부다페스트로 가는 길에 길가에 있는 아울렛 점에 들러서 쇼핑을 하고 간다고 한다. 맥아더글렌 디자이너 아웃렛 판도르프(McArthurGlen Designer Outlet Parndorf)로 유럽 8개국에서 21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