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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구이린(桂林) 관광여행기(3)....용승(龍貹)가는 길의 야오족 마을

계림에서 용승을 거쳐 용승온천이 있는 곳까지 간다. 점심을 먹고는 온천과 다락 논을 볼 수 있는 용승이라는 곳으로 출발을 했는데 가는 길옆에는 농사를 지은 과일들을 파는 사람 들이 수시로 보인다. 그리고 가로수로 메타세콰이어가 심어져 있는데 잎들이 단풍이 들어있어서 아열대지만 여기도 계절이 있다는 것을 알 수 있게 해 준다. 길 옆에는 오린지 나무와 이름 모를 묘목들이 다양한 크기로 심어져 있는데 가이드 말로는 이런 묘목들을 국가에서 비싸게 사 기 때문에 묘목을 많이 심는다고 한다. 갈 가에 있는 과일...자몽 같이 생겼는데 퍼석퍼석하고 맛도 별로다. 길가에 과일을 파는 파라솔이 보인다. 메타세과이어가 있는 용승으로 가는 길 한참 동안을 이런 길을 간다. 길가에 보이는 풍경 집을 집을 짓고 있는 것으로 ..

중국계림관광 2023.06.12

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27)....6박7일의 일정을 마무리하고 귀국을 하다...그리고 보지 못했던 스와얌부나트

카트만두로 출발하기 전에 가이드에게 부탁을 해서 카트만두를 떠나기 전에 라시(Lassi)를 맛 볼 수 있게 해 달라고 해서 카트만두 로 가는 도중에 라시를 파는 곳에 들러서 라시를 먹었다. 인도를 들르는 사람들은 반드시 먹어 보는 음료로 요구르트처럼 발효가 된 우유를 설탕과 함께 믹서기에 갈아서 우유처럼 마시게 된다. 우유도 아니고 요구르트도 아닌 그런 맛이 나는데 인도음식을 파는 외국의 식당에서도 파는데 카트만두에서도 라시를 만드는 동 네가 따로 있을 정도로 인도와 네팔에서 사랑받는 음료이다. 카트만두로 오는 길에 라시를 파는 가게 나 말고는 처음 먹어 보는 사람들이다..... 인천에서 카트만두를 직접 오고 가는 항공편은 대한항공밖에 없었고 1회 왕복을 하였는데 금요일 출발을 해서 화요일 오는 것으 로..

중국의 구이린(桂林) 관광여행기(2)....계림의 요산(尧山)전망대

여행을 떠날 때는 여행지가 어느 곳이든 상관이 없이 마음이 들뜨게 되는데 그것은 여행지에 대한 기대도 있겠지만 일상을 벗 어난다는 기쁨 때문일 것이다. 집을 떠나면 개고생이라는 말이 있듯이 음식부터 잠자리 장시간의 비행이나 자동차 등 등..... 불편한 일들이 너무나 많지만 대부 분의 사람들은 여행하는 것을 좋아할 수밖에 없다. 물론 예외도 있지만...... 인천공항에서 대기하면서... 이 때가 가장 마음이 들 뜰 때이다. 60대를 훌쩍 넘긴 중학교 동창 다섯 명과 부인들로 10명이서 출발하였다. 그 중에는 허리가 좋지 않은 사람이나 다리가 좋지 않은 사람들도 있어서 당사자들은 걱정이 많지만 저번에 다녀온 경험을 이 야기 하면서 안심시켰다. 7시간이 걸려서 계림공항에 도착하고 ...밤 중에 도착하여 버스..

중국계림관광 2023.06.11

중국의 구이린(桂林) 관광여행기(1)....시작하는 글

계림(桂林)의 명칭은 예로부터 계수나무가 많은 지역으로 ‘계수나무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곳’이라는 뜻이라고 한다. 계림시내는 아름드리 계수나무로 가득 차 있는데 10월에 꽃이 피며 밤에는 향기가 더 진해지기 때문에 꽃이 피 는 계절에는 저녁에는 집에 마누라가 있는지 반드시 확인해 보아야 한다고 한다는 시인의 글을 읽은 적이 있다. 꽃 향기에 취해서 자신도 모르게 집을 나가기 때문이라고.... 계림은 빼어난 풍치(風致)로 예로부터 시인과 화가들의 글과 그림의 소재가 되어왔으며 '계림의 산수는 천하 제 일이다(桂林山水甲天下)' 라는 명성을 들을 정도로 세계적으로 유명한 관광지 중의 하나인데 2000년에 계림을 갔을 때는 공항에 내리자 계림산수갑천하라는 간판이 있었었다. 그리고 계림은 특히 독특한 모양의 기암괴..

중국계림관광 2023.06.10

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26).... 2012년의 기억을 떠올리며 아쉬운 마음으로 나가르코트를 떠나고..

아침에 일어났더니 컨디션이 회복되기는 했지만 아직 식사를 할 정도는 아니다. 그리고 하늘을 보니 날은 맑은데 안 아래 드리운 안개 같은 것 때문에 설산들이 보이지 않는다. 그래서 일행들에게 저쪽이 설산이 보이는 곳이라는 이야기들을 하면서 호텔을 배경으로 사진을 찍는다. 호텔 아래로 내려와서 이야기를 하는 일행들.... 우리가 잠을 잤던 쪽이다. 이 호텔의 객실이 층층이 계단식으로 되어 있어서 어디서나 좋은 전망을 볼 수도 있고 객실도 생각보다 많았던 것 같다. 호텔 탁구장 옆에 있는 불상....부처의 손은 언제나 수인(手印)을 맺고 있기 때문에 손에 드는 것이 없는데.... 자세히 보니 헌금통으로 지폐들이 꽃혀 있다. 만약 이 나라가 불교 국가였다면 있을 수가 없는 일이었을 것이다. 부처에게 헌금통을 들..

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25).... 그때(2012)의 환상을 가지고 나가르코트로 가다.

3년 전에 네팔 여행을 계획할 때는 나가르코트와 포카라에서만 머물 생각이었으나 나중에 학교를 방문하는 것으로 바뀌면서 카트 만두에서 머물게 되는 날이 많게 되었었다. 2012년도에 왔을 때 포카라와 나가르코트에서 머물렀던 시간이 너무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2012년도에 와서 본 나가르코트의 석양 이번에 네팔을 올 때까지만 해도 카트만두에서 마지막 밤을 자고 떠나는 것으로 되어 있었으나 카트만두의 공기가 너무 좋지 않고 그 때 보았던 나가르코트에서의 경치를 다시 보지 않을까 하여 카트만두호텔의 숙박비의 두 배 정도를 주면서 나가르코트로 가게 되었었다. 네팔은 어디서나 눈이 덥힌 히말라야 산맥을 볼 수 있는데 히말라야 트레킹을 하면서 볼 수 있는 곳이 있고 관광을 하면서 볼수 있 는 곳이 있는데 ABC(안..

귀주(貴州)만봉림 여행(16)...... 안순에서 귀양(마지막)

용궁구경을 마치고 안순으로 가기 전에 용궁근처의 길거리 식당에서 점심을 먹는데 시골스러운 식당이고 식단이다. 식사가 별로 맘에 들지 않지만 이곳에서 식사를 하지 않으면 안순으로 가는 길에 식사를 할 곳이 없다고 한다. 용궁에서 주차장으로 나오는 길에 길을 건너는 말과 소 주차장에서 우리 버스를 타고.... 멀리 보이는 쪽이 용궁이 있는 곳이다. 이 터널을 지나가면 안순쪽으로 빠져나간다. 터널을 빠져 나와서 있는 조그만 동네의 음식점 식사도 단촐하다. 주변풍경 어제부터 가이드가 용궁을 가지 말고 직금동 동굴을 가자고 권유를 하였는데 직금동 동굴을 가려면 일인당 50달러를 더 내야 한다. 직금동을 보면 지금까지 보아왔던 동굴들과는 차원이 다르다고 하면서 절대 후회를 하지 않을 것이라고 하였지만, 돈을 더 내..

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24).... 카트만두의 더르바르 광장....힌두교를 모른다면 까막눈이 된다

쿠마리를 만나보고 나서 경내에 있는 박물관을 둘러보고 더르바르광장으로 나오는데 경내에 목이 잘려진 물소가 피를 뿌리고 있 어서 깜짝 놀랐는데 힌두교 행사를 하기 위한 하나의 과정이라고 한다. 카트만두의 더르바르광장...이곳도 지난 번의 지진에 피해를 입어서 보수를 하고 있다. 물소의 목을 잘라서 피를 경내에 뿌려 놓았는데....일행들이 깜짝 놀란다. 네팔의 말라 왕조를 세운 프라탑 말라의 황금 동상으로 부인과 아들이 텔레주 여신에게 경배하는 모습이 눈에 보인다. 2015년 지진에 많은 유적들이 파괴가 되어 지금 복구 중이다. 앞에 보이는 돌기둥은 하누만의 동상이다. 시간이 없어서 대충 눈에 보이는대로 사진만 찍어 보고 간다....더르바르 광장에는 이름도 다 기억하지 못할 정도로 힌두교 사원이 많아서 의미..

형제자매들과 다시 간 네팔(23).... 네팔의 살아있는 여신 쿠마리

파슈파티나트 사원에서 인간의 육신이 화장되어 강가에 뿌려지는 것을 보면서 더르바르 광장으로 출발을 한다. 더르바르광장을 구경하지 전에 점심식사를 먼저 해야 하는데 점심식사 예약시간이 맞지 않아서 잠시 카트만두에서 유명한 커피집 이라는 곳에 들러서 시간을 보내고 식사를 한 후 더르바르 광장으로 간다. 히말라얀 자바 카페가 카트만두에서 유명한 커피집이라고 한다. 내부...에어컨도 빵빵하게 나오고 시설도 좋기도 하지만 커피값도 한국 못지 않게 비싸다. 더르바르는 왕궁을 의미하며 더르바르광장은 왕궁의 광장이라는 의미로 네팔에는 더르바르 광장이 세 군데가 있는데 카트만두에 는 왕국이 세 개가 있었기 때문이다. 카트만두(카트만두 더르바르 광장), 파탄(랄릿푸르, 파탄 더르바르 광장), 박타푸르(박타푸르 더르바르 광..

귀주(貴州)만봉림 여행(15)...안순이라는 도시의 용궁(龍宮)구경(3)

조금 걸어 올라가면 또 보트를 타는 곳이 나오는데 위에 또 호수가 있어서 그 호수까지는 보트를 타고 들어갈 수 있도록 통로를 만들었다. 이 통로로 철선으로 된 보트를 타고 들어가는데 왜 철선으로 보트를 만들었는지 알게 된다. 인공으로 만들어진 이런 동굴을 통과하면 이런 호수가 또 있다...뒤로 등산을 해서 올라오는 길도 있다. 한 바퀴 돌고 다시 굴을 통과하여 나간다. 그대로 되돌아 나간다. 보트를 타지 않고도 호수쪽으로 오는 길이 있다. 이런 종유석도 있고 보트를 기다리는 동안 한 컷 벽에 폭포가 흘러 내리기도 한다. 입구 멀리 처음 배를 탔던 곳이 보인다. 카르스트지형에서 있는 동굴의 모습이 호수와 폭포 등 어디나 비슷한 것처럼 이곳도 그런 곳인데 호수가 산 중간 중간에 생겨져 있어서 같이 볼 수 있..